문종1 조선의 왕과 그를 다룬 이야기 : 5대 왕 문종 1. 밀리터리 덕후, 문종 문종은 세종과 소헌왕후의 장자로 1421년 7세의 나이에 왕세자로 책봉되었습니다. 세자 시절부터 인품이 너그럽고 후하여 누구에게나 좋은 소리를 들었으며, 학문에 능해 경서들을 빠르게 익혀 나갔으며, 천문학과 역산에도 뛰어난 능력을 보였습니다. 1421년에서 1450년까지 29년간 왕세자로 지내며 아버지 세종의 정치를 보필하였고, 당시 세계 최초 정량적 강우량 측정기인 측우기를 발명하고 훈민정음 창제에도 깊게 관여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1442년 세종이 병상에 누워 국정을 다스릴 수 없어 대리청정하는 기간에도 실수 없이 정무를 소화해 차질 없는 왕권 승계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문종은 특히 국방에 관심이 많아 군제를 개편하고 병력을 증강하였으며, 고조선에서 고려 말까지의 전쟁.. 2024. 4. 3. 이전 1 다음